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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족부의사가 말하는 소건막류, '작은 고추가 맵다'
작성자 연세건우병원 등록일 2018-11-07

중앙일보 

족부의사가 말하는 소건막류, '작은 고추가 맵다'

[사진제공 : 연세건우병원]


발은 우리 몸 2% 남짓한 작은 면적이다. 그 중에서도 새끼발가락은 가장 작다. 소건막류는 우리 몸에서 가장 작은 새끼발가락에 생기는 족부질환이다. 때문에 경시 여길 수 있지만 많은 족부의사들은 소건막류에 관해 작은고추가 맵다라는 표현을 쓰며 치료에 중요성에 대해 강조한다. 과연 그 이유는 무엇일까?

# 발뿐 아니라 관절전체 붕괴 1차 원인
하루 평균 성인남성기준으로 발은 700톤 가량의 무게를 견디며 보행을 한다. 이것이 가능한 이유는 발은 작은 면적에 매우 세밀한 구조로 되어있기 때문으로 실제 레오나르도 다빈치는 ‘발이야 말로 최고의 공학적 걸작이다’고 표현했을 정도이다. 

따라서 발에 어느 한 부위가 탈이 난다면 도미노 현상처럼 연쇄적인 문제를 일으키는데. 특히 소건막류는 그 정도가 심하다. 정형외과 SCI저널 최고인용지수인 AJSM 논문리뷰어, 국제유일 족부전문 SCI저널 FAI 편집위원과 대한족부족관절 학회장 등을 역임하며 세계적인 족부클리닉 중 하나로 꼽히는 연세건우병원 족부수술팀 족변형파트장 이호진 원장은 다음과 같이 말했다.

“소건막류는 무지외반증처럼 새끼발가락 부위가 돌출되어 통증과 불편감이 생긴다. 변형이 일시적이거나 고정적이라면 상관없지만 소건막류 변형은 시간이 지날 수록 계속 진행된다. 문제는 발은 좁은 면적에 수 많은 신경, 혈관, 인대 조직이 분포되어 있다. 따라서 변형이 진행되면서 주변조직 손상을 야기해 발바닥, 발등, 발가락 등 다양한 통증과 뼈가 밀리면서 갈퀴족지와 같은 발가락 전체 변형을 유발해 발 기능제한을 야기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문제는 이렇게 발에 통증과 기능 제한이 발생하면 정상적인 보행이 어렵다. 쉽게 아프지 않은 쪽으로만 걸으려다 보니 체충부하가 불균형 해지면서 발목, 무릎, 고관절, 척추에 무리가 발생하면서 2차 관절합병증이 필연적으로 유발된다, 때문에 소건막류에 대해 작은 고추가 맵다는 말로 설명하는 것이다”고 전했다.

# 교정술도입, 조기치료 시 빠른 회복 가능
소건막류는 경도 및 소아청소년기에는 변형지연 목적으로 보조기구를 활용한다. 그러나 부종과 염증이 있고, 중등도 이상인 경우 교과서적으로 수술을 시행한다. 보편적 수술방식은 돌출된 뼈만 깍아 봉합하기 때문에 술 후 통증이 심하고, 평균 6.7일 정도의 입원기간으로 수술부담이 컸다. 그러나 최근 수술은 조기 내원한다면 큰 부담 없이 간단히 치료 가능하다.

이호진 원장은 “학계의 최신지견의 수술방식은 돌출된 뼈만 깎아 수술하기 보다 이를 내측으로 당겨 1자로 정렬을 잡아준 후 일정기간 핀을 이용해 고정하는 교정술식으로 가능하다. 특히 무지외반증과 달리 소건막류의 경우 핀제거를 위한 2차 수술이 없다. 따라서 지속적인 새끼발가락 통증 시 빨리 병원을 찾는다면 수술에 대한 심리/경제적 부담이 크게 감소된다”고 전했다.

실제 지난 2014~2017년까지 이호진원장 수술팀에서 교정술식을 통한 소건막류 수술환자의 임상연구 결과 평균 입원기간은 한측 2일, 양측동시교정에도 2.5일 정도로 빠른 회복이 가능하였고, 술 후 사고/부상 등 외상요인을 포함해도 재발 및 염증 등 합병증 발생률은 2% 미만에 안정된 수술결과를 보였다.